파운데이션을 덜어 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피부를 덮기보다 원래의 결을 보여 주는 메이크업, 이른바 ‘스킨 퍼스트’가 다시 돌아왔다.
시작은 보습이다. 메이크업 전에 충분히 수분을 채워 두면 적은 양의 베이스로도 피부가 매끈해 보인다. 커버가 필요한 부분에만 컨실러를 손가락으로 두드려 얹는다.
색은 한 곳에만
입술이나 볼 중 한 곳에만 색을 둔다. 크림 블러셔를 광대 위에 얇게 펴 바르고, 같은 제품을 입술에 톡톡 두드리면 얼굴 전체의 톤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가장 좋은 메이크업은 했는지 안 했는지 헷갈리게 만드는 메이크업입니다.
최민준, 뷰티 디렉터
마무리는 눈썹이다. 결대로 빗어 올리고 투명 젤로 고정하기만 해도 얼굴에 생기가 돈다. 더하는 것보다 남기는 것을 고민하는 화장, 그게 이번 계절의 정답이다.